• 박지우 목사

오직 성령으로

11월 28일 (화)


이번주일을 시작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준비하는 대강절이 시작이 됩니다. 크리스찬들에게는 이땅에 소망으로 오신 예수님을 기쁨으로 맞이하는 절기이지만 세상 사람들에게는 그저 연말연시에 즐기는 연휴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영적인 깨달음과 거듭남 없이 2000년전의 사건, 눈으로 보고 경험해 보지 못한 사건이 나의 확신이 되어 믿음으로 살아가게 되는 일이 우리의 결단과 힘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일입니다. 만일 이러한 확신과 믿음이 우리들에게 없다면 주일예배와 성탄절을 준비하는 대강절 예배는 그저 하나의 절기행사일 뿐이며 년중 행사가 되고 말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성령의 도우심과 깨닫게 하심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하십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의 눈과 마음을 열어주셔야만 알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내면의 깊이 숨겨진 죄와 어둠까지도 밝혀내시며 빛으로 드러나게 하시는 분, 그리고 우리를 죄에서 회개케 하시어 치유케 하시며 결국 죄에서 자유케 해 주시는 영적인 일들과 참된 변화는 오직 성령님에 의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만나 거듭나게 된 사람이라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성령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뛰어난 교육을 받았다 하더라도 성령의 가르침이 없이는 영적인 사람이 되지 못합니다. 세상적인 사고방식으로는 결코 영적인일을 분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단에 빠진 사람들 가운데에서는 고학력자나 고급관료나 박사학위를 가진 사람들도 많이 있는것을 보게 됩니다. 영적인것에 무지하거나 잘못된 신비주의에 미혹이 되면 이러한 무분별한 삶을 살게 될 수 도 있는 것입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고 성령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영적인 온전한 분별력을 가지고 살아가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세상은 아무리 지혜로워도 영적인 일에 대해 무지합니다.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어느 누구라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해할 수 없으며 성탄의 의미도 부활의 감격도 있을 수 없고 복음은 그저 부끄럽고 어리석은 일이며 아무런 유익도 없는 오히려 손해를 보는 쓸데없는 것으로 여겨지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 대강절은 어떠한 의미입니까? 예수님의 탄생의 소식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성령님은 내 안에서 어떠한 힘을 발휘하고 있는지요? 오늘도 일어나는 모든 일 가운데서 하나님의 마음을 품어, 주님의 눈으로 보고, 주님의 귀로 들으며, 주님이 보여주셨던 그 크신 사랑으로 이 세상을 품어, 잃어버린 영혼을 주님께로 돌와오게 하는 사명 감당하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고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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